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 경기도 데이터 산업인력 양성’ 교육은 △데이터 처리/가공과정 △취업준비과정 △재직자 과정 총 3개 과정으로 지난 7월 12일부터 10월 27일까지 진행, 올해 모든 교육을 종료했다.
교육 대상자는 데이터 산업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대학(원)생, 취업 준비생 및 도내 기업 및 기관 재직자 등이며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6월 1일 ‘경기도 미래기술학교’ 추진 협약을 체결한 판교 소재 데이터 기업의 참여를 통해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추진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기존 교육과는 차별화됐다.
데이터 처리/가공 과정은 이미지 및 텍스트 데이터의 처리와 가공을 위한 기초 능력 양성 과정으로 총 5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교육생들은 데이터 전처리 실무능력 함양을 위한 기초교육 및 실습을 통해 단기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키울 수 있었고 도는 처리/가공과정 수료생들을 도에서 진행한 ‘도민참여 데이터 전처리 사업’에 연계 활용했다.
아울러 교육과정에는 취업 멘토링, 데이터 관련 분야 직무 자격 취득 지원, ‘프로젝트 데이’ 등이 포함돼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프로젝트 데이’는 교육생들이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실제 데이터 분석을 통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도는 3개 수상팀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 데이터 관련 기업 인턴십 및 취업 연계를 지원했다.
이처럼 데이터 관련 분야로의 취업 지원할 수 있도록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해당 과정 수료생 50명 중 12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데이터 재직자 과정은 총 8일의 교육을 통해 194명을 양성했다.
류광열 도 경제실장은 “이번 교육은 기업과 협력해 실무 맞춤형 교육이 이뤄진 것이 기존과 차별화된 점”이라며 “최근 데이터 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데이터 산업의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