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자산관리 서비스인 ‘i-ONE 자산관리’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i-ONE 자산관리’는 은행, 보험, 증권, 카드 등 흩어져 있는 개인신용정보를 하나로 모아서 분석‧제공하는 i-ONE Bank(아이원뱅크) 내 개인자산관리 서비스이다. 만 19세 이상 개인이라면 이용 가능하며 △개인화된 자산관리, △중소근로자 특화서비스 △생활금융 서비스 등 3가지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개인화된 자산관리에서는 전 금융권의 마이데이터 분석을 통해 나의 자산(MY자산), 나의 소비내역(MY지출), 종합적인 자산현황(MY리포트)을 제공한다. 또 분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유펀드와 투자성향을 분석해 예적금 및 펀드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추천받을 수 있다. MZ세대를 겨냥한 짠테크 저축서비스인 ‘안쓰기 챌린지’도 제공한다.
중소기업 근로자 특화서비스로는 신용관리와 커리어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KCB와 제휴를 통해 신용점수 조회 후, 소득자료 등을 제출해 신용점수를 관리할 수 있고 ‘i-ONE JOB’을 통해 나의 모든 경력, 연봉 비교, 맞춤 일자리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한편 기업은행은 ‘i-ONE 자산관리’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내달 28일까지이며 ‘i-ONE 자산관리’에 마이데이터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즉시 추첨을 통해 1만5200명에게 에스프레소머신, 빔프로젝터 등 28개 경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마이데이터 고객 중 자산관리서비스 상품 가입 및 이용고객 중 추첨을 통해스타벅스 커피, 치킨세트, 현금 캐시백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마이데이터 사업은 금융 산업의 경쟁구도를 뒤흔들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i-ONE 자산관리’를 시작으로 IBK금융지원 패러다임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