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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사진=고양시]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10일 오후 1시부터 신청사 국제설계 공모 2차 본심사 과정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생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은 심사 전 과정을 비공개로 진행해왔다.
현재 설계 공모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참가 업체명을 공개하지 않은 채 접수와 심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11월 26일 현장 접수에는 10개국 38개 업체가 19개 작품을 접수했다.
2차 본심사는 15분씩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시는 본심사 전 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최종 당선작과 입상작을 결정, 오는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
고양시 신청사는 덕양구 주교동 206-1번지 일원에 전체면적 7만3946㎡ 규모로 건립 예정으로, 2023년 착공, 2025년 준공 목표다.
또 고양시는 행정 서비스 고객 만족도가 4년 연속 상승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8~11월 민원인 495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 만족도가 9.17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9.11점보다 0.06점 상승한 수치다.
항목별로는 '대응성 및 형평성'이 9.38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으로 '민원처리 신속 및 정확성'(9.28점), '민원 안내 및 접근 용이성'(9.17점), '민원 처리 편리성'(9.04점) 순으로 조사됐다.
시는 2018년 8.90점, 2019년 8.93점, 2020년 9.11점에 이어 올해 9.17점까지 4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고양시는 행정안전부의 하반기 특별교부세 56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벽제천 친수공간 확보(14억원), 사재·강재 어린이공원 환경 개선(11억원), 탄현 근린공원 조성(10억원), 행주IC 제2 육교 등 내진보강(9억원) 등 8개 사업에서 확보했다.
지역 현안과 재난 안전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코로나19로 공공보건소 역할이 커진 상황 속에 일산동구보건소 청사 신축에 필요한 7억원을 확보,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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