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개최된 유해·위험 드러내기 경진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포항제철소]
유해·위험 드러내기는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작업자들이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유해·위험 요인을 발굴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활동이다. 포스코는 재해 발생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전사적으로 '유해·위험 드러내기'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는 전담조직을 별도 운영해 유해·위험 드러내기를 통해 발굴된 개소 및 작업 등에 대하여 신속한 개선을 추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부터 포스코는 유해·위험 드러내기 활동을 통해 2만여 건의 유해·위험 요소를 발굴했다.
이날 개최된 '유해·위험 드러내기 경진대회' 행사에서 포스코는 유해·위험 요소 발굴 활동에 동참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향후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했다.
본격적인 대회 시작에 앞서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장은 "포스코 직원 뿐만 아니라 관계사 임직원들도 유해·위험 드러내기 활동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셨다" "며, "포스코 및 관계사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포스코는 면밀한 검토와 신속한 개선, 피드백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하반기에 전개된 유해·위험 드러내기 활동 중 현장 심사를 통과한 6건의 우수사례가 발표됐으며, 그중 3건은 관계사에서 발굴한 사례였다. 심사에는 포스코 관계자뿐만 아니라 고용노동부, 노동조합, 노경협의회, 협력사 협회 등이 참여해 공정성을 더했다.
영예의 대상은 진광환 두원기업 안전팀장에게 돌아갔다. 진광환 안전팀장은 1제강 2RH 설비의 진공조 교환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 요소를 발굴했다. 이외에도 김동욱 포항제철소 EIC기술부 대리, 김일환 그린산업 대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추후 포스코는 전담 조직을 통해 이번 행사에서 발굴된 유해·위험 요인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대회에 참석한 김철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정책국장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확고한 안전리더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포스코의 경영층에서 부터 최일선 작업자 모두 안전을 최 우선하는 풍토가 자리잡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안전 조직·인력을 보강하고 관계사 안전 소통을 강화하는 등 생산 중심에서 안전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을 전환했으며, 이를 정착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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