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위례신도시 철도시대 연다....남위례역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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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2-1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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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 불모지에서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것

[사진=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공약사업으로 추진중인 서울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산성역 사이에 있는 남위례역이 오는 18일 신설 개통된다.

13일 시에 따르면, 첫차는 오전 5시부터 서울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을 운영 개시한다.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8호선의 유일한 지상역으로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57 일원 1만2910㎡ 부지에 복선의 상대식 승강구조를 갖추고 있다.

운행시격은 평일 기준 첨두시간은 5~6분, 비첨두시간에는 8~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위례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성남시는 남위례역의 조기추진을 위해 2018년 4월 16일 실시계획 인가 고시했고, 2018년 9월 20일부터 서울교통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민들로 구성된 “조기추진 협의회”를 운영했다.

또 조기추진위원회를 통해 착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한 끝에 2019년 12월 6일 건축허가 승인을 받아, 지난 해 1월 공사를 착공하게 됐다. 

한편, 남위례역과는 별도로 ‘위례광역교통개선대책’ 중 하나인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과 복정역을 잇는 길이 5.4㎞ 위례선 트램 사업은 현재 건설공사 입찰서를 접수받아 심의 중에 있으며, 12월 중 적격자가 선정되면 설계·시공을 병행하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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