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벤처캐피털 자회사인 하나벤처스가 지난 15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소재 본사에서 '제4회 초기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초기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선정된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지원을 위해 하나벤처스가 주최하는 투자 경진대회로 지난 2020년 7월 첫 대회 개최 이후 이번이 네 번째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사업 준비 단계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콘텐츠, 키즈, 인공지능, 빅데이터, 반려동물, 아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초기 스타트업들이 참여하였으며, 하나벤처스 심사역들은 비즈니스모델, 팀 역량, 차별화 기술 등을 중심으로 서면 및 대면 평가를 통해 최종 3개의 기업을 선정하였다.
하나벤처스는 스타트업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을 거쳐 △대상 플리옥션(MZ세대를 위한 아트 컬렉팅 플랫폼), △최우수상 키베이직(생애 주기 맞춤형 반려동물 건강식품), △우수상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장애인 스타 발굴 및 육성 전문 엔터테인먼트사) 등 총 3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하여 수상하였다.
하나벤처스는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3개 스타트업을 포함해 총 9개 스타트업에 34억원의 투자협약서를 전달하였으며, 향후 이들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및 지속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환 하나벤처스 대표는 “초기 스타트업 경진대회가 횟수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벤처기업들이 지원해 대회의 다양성을 높여주고 있다”며, “하나벤처스는 한국 대표 벤처캐피털로서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을 적극 지원하여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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