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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영 동해시 부시장(왼쪽)과 한봉현 부단장(오른쪽)이 동해시자원봉사 "대상" 수여식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해시 제공]
17일 동해시에 따르면 한봉현 부단장은 자원봉사자 등록자료 기준으로 15년 2개월 동안 2753회 10887시간의 봉사활동을 하는 등 동해시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 부단장은 청소년선도, 범죄예방, 순찰활동을 비롯해 코로나19 방역 등 감염병 확산방지 활동에 다수 참여해 주변이 귀감이 됐으며, 공식기록 이외에도 1992년 10월 부곡동 자율방범대 창단 멤버로 시작해 1997년부터 부곡동 자율방재단 등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실제 자원봉사 시간은 기록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시상식은 금일 오전 10시 동해시자원봉사센터에서 개최하는 ‘2021 동해시자원봉사자대회’에서 약식으로 진행됐으며, 김상영 동해시 부시장이 상을 전수했다.
한편, 동해시 자원봉사대상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주변의 귀감이 되는 자랑스러운 자원봉사자를 발굴·시상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한봉현 부단장을 포함해 13명의 자원봉사 활동가들이 선정됐다.
한봉현 부단장은 수상소감에서 “이번 수상에 있어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지역에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왕성한 활동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번에 대상을 받아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겸손을 표하며,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에 정진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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