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적 호조세를 보인 카드업계가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내년 1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카드론을 포함해 카드사의 대출 수익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지난달 최대 36개월 치 임금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희망퇴직을 신청을 받았다. 이번 희망퇴직에는 1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카드도 희망퇴직 문제에 대해 현재 노사 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카드의 계열사인 우리은행 역시 지난 20일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해 200여명이 희망퇴직을 했던 롯데카드는 연내 추가 계획은 없는 상태다. 비씨카드와 신한카드, 현대카드, 하나카드도 희망퇴직 계획은 세우지 않고 있다.
올해 실적 호조를 보인 카드업계의 희망퇴직 추진 배경은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때문으로 분석된다. 카드업계는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내년 1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강화하면서 카드론을 포함해 카드사의 대출 수익이 줄어들 수 있다는 부담감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월부터 카드론에 대한 DSR이 50%로 적용되는 만큼 그동안 DSR을 적용받지 않아 카드론으로 쏠리던 대출 수요가 크게 꺾이게 됐다.
여기에 내년에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가 예상됨에 따라 카드사로선 추가적인 수익 감소가 불가피하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카드론 수익 확대 등으로 실적이 좋았지만, 내년에는 대출 규제 강화와 카드 수수료율 등이 반영되면서 전반적인 경영 환경 악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지난달 최대 36개월 치 임금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희망퇴직을 신청을 받았다. 이번 희망퇴직에는 1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카드도 희망퇴직 문제에 대해 현재 노사 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카드의 계열사인 우리은행 역시 지난 20일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해 200여명이 희망퇴직을 했던 롯데카드는 연내 추가 계획은 없는 상태다. 비씨카드와 신한카드, 현대카드, 하나카드도 희망퇴직 계획은 세우지 않고 있다.
올해 실적 호조를 보인 카드업계의 희망퇴직 추진 배경은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때문으로 분석된다. 카드업계는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내년 1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강화하면서 카드론을 포함해 카드사의 대출 수익이 줄어들 수 있다는 부담감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월부터 카드론에 대한 DSR이 50%로 적용되는 만큼 그동안 DSR을 적용받지 않아 카드론으로 쏠리던 대출 수요가 크게 꺾이게 됐다.
여기에 내년에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가 예상됨에 따라 카드사로선 추가적인 수익 감소가 불가피하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카드론 수익 확대 등으로 실적이 좋았지만, 내년에는 대출 규제 강화와 카드 수수료율 등이 반영되면서 전반적인 경영 환경 악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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