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재택치료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코로나19 전략 대응 추진단'을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부의 확진자 재택치료 단계적 확대 방침에 따라 재택치료, 선별 진료, 역학조사, 자가격리, 백신 접종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감염병 관리조직을 개편했다.
김종석 부시장을 단장으로, 보건소장을 재택치료관리관으로 하고, 대응총괄반, 건강관리반, 격리반 등 3개반 9개팀 109명으로 추진단을 구성했다.
재택치료 대상자 건강·격리를 관리하고, 코로나19 대응 업무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또 양주시는 코로나19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공중위생업소, 안심식당 등 50곳에 생활 방역 물품을 배부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영업 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공중위생업소에 손소독제, 마스크, 살균제 등을, 안심식당에 집게, 스텐보관통, 비말가림막 등을 각각 준다.
이밖에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에 자동센서 스탠드 손소독 체온계도 지원할 계획이다.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은 오는 24~25일 이틀간 미술관과 조각공원에서 '플레이 인 뮤지엄' 프로그램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미술관 외벽을 배경으로 장욱진 작가의 작품 세계를 모티브로 한 '미디어 파사드'와 빛 조형 작품을 전시하는 '밤이 들여주는 이야기'를 볼 수 있다.
조각공원에 설치된 AR 모형을 스마트폰으로 비추면 그림책 속 이야기가 펼쳐지는 AR 스토리북 '신비한 여행'도 체험할 수 있다.
장욱진 작가 작품에 등장하는 동물, 아이 등 소재의 눈 조각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이 기간 오후 8시 30분까지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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