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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희망나눔 성금 10억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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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2-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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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지역 취약계층 생존권 보호 등 다양한 계층의 지원 사업에 지원

인천공항공사, 희망2022 나눔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에서 박남춘인천시장,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8일 사회공헌성금 10억원을 인천시에 전달했다.
 
인천시청 애뜰광장에 마련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실시된 이날  전달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한숙희 인천광역자활센터장, 이명숙 인천사회복지협의회장, 전경희 인천아트마켓대표 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6년부터 인천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사회공헌 성금을 전달해왔으며, 2021년까지 연말 캠페인 누적 성금은 87억 2000만원에 달한다.

지난 여름에는 사회백신나눔캠페인 참여와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15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 성금으로 온도탑의 사랑의 온도는 13℃ 올라가게 되며, 전달된 성금은 인천지역 취약계층 생존권 보호, 교통약자 이동권 보호, 지역사회문제해결을 위한 건강한 지역공동체 구축 등 다양한 계층의 지원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며 돌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희망을 안고 다시 비상하는 2022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남춘 시장은“코로나19로 개인 기부가 감소하면서 사랑의 온도탑 나눔 온도도 더디게 올라가고 있으나, 2021 사랑의 온도탑이 최단 기간 목표금액 달성과 역대최고 모금액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운 만큼 2022 사랑의 온도탑도 인천의 나눔 문화가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오늘 공항공사의 기부를 시작으로 나눔 온도가 쑥쑥 올라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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