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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먼저 참석자들은 제6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에서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 이행 현황을 총괄 점검한 결과를 보고 받았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한·미 간 △회복력 있고 안전한 공급망 강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 및 혁신·청정에너지 협력 △인공지능, 양자, 바이오 기술 등 핵심·신흥기술 공동 연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파트너십을 미래지향적으로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기술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우리 핵심기술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국가핵심기술 지정 확대 및 전문인력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 대상 지원 강화, 사이버 기술 유출 방지 등 범정부적 차원에서 기술안보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서욱 국방부 장관이 신남방정책의 중요 대상국인 태국, 싱가포르를 방문해 양국 간 국방 교류 및 방산 협력의 외연을 확대한 점을 평가하고, 지난 한·아세안 국방장관회의에 이어 아세안 국가들과의 다자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장병 3차 접종 △방역현장 특별점검 △군 의료 인력 지원 등 안보·외교 부처 차원에서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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