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기획·제작·투자를 맡은 영화 '전세역전'이 칸 단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전세역전'은 대한민국에만 존재하는 아파트 전세 제도의 독특함을 다룬 이야기.
영화는 이혼을 앞둔 신혼부부가 함께 살던 전셋집의 보증금을 빨리 받고 나누기 위해 예비 신혼부부 앞에서 행복한 부부인 척 연기까지 하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통해 우리 시대의 사랑과 결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전세역전'은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이었던 영화 '나인데이즈' 권양헌 감독이 각본, 감독을 맡았으며, 신예 배우 오하늬, 서지후 그리고 노을의 이상곤이 출연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출을 맡은 권양헌 감독은 "시나리오 집필부터 제작, 투자, 연극 제작까지 모든 과정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한국적인 요소를 담은 우리 영화의 이야기가 지구 반대편에 있는 관객들에게도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이 인상 깊다"라고 전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JTBC '인간실격', tvN '홈타운' 외에도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SBS '녹두꽃' '스위치' 영호먼트는 최근 JTBC '인간실격', tvN '홈타운' 외에도 영화 '비상선언' 등 다수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최근 자회사인 CG·VFX 걸리버스튜디오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영화 '방법: 재차의' 등에 참여하며 종합 콘텐츠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전세역전'은 올해 국내외 영화제 및 OTT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연극으로도 각색되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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