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노동당당 노동선대위' 발족식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해 “마치 노동자들 표는 다 자기 표인 양 이렇다 할 공약조차 하나 내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는 “입에서 나오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다 5년 10년 30년 50년 후퇴”라고 소리를 높였다.
심 후보는 “정의당은 존재 자체가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위해 출발했다”며 “최저임금 인상, 동일노동 동일임금, 노동시간 단축, 고용보험 확대, 이 모든 노동 의제들을 앞장서 제기한 정당”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심 후보는 “다니면 다닐수록 정말 반성하게 됐다. 현장의 노동자들에게는 정의당의 정성이 아직 부족했다”며 “현장에 힘이 있고 현장과 함께할 때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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