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제를 판매하는 JW신약의 주가가 장 초반 오름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JW신약 주가는 오전 9시 13분 기준 16.22%(780원) 오른 5590원을 기록했다.
앞서 JW신약 주가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탈모 관련 공약을 선보인 뒤로 강세를 보인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민주당 최종윤 의원이 지난 4일 이재명 후보가 탈모 치료제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다.
최 의원은 "탈모는 공식적인 질병코드가 부여된 질병이지만, 탈모치료약은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다. 국민 5명 중 1명이 탈모로 알려져 있는데 약값이 부담돼 해외 직구를 하거나 탈모약과 같은 성분인 전립선 약을 편법으로 급여 처방받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JW신약은 탈모치료약 프로페시아의 제네릭(복제약)인 모나드로 2020년 매출 102억원을 달성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