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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시장, "기부해준 물품 꼭 필요한 곳 세심히 살펴 전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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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1-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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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을나누는사람들, 취약계층 1억원 상당 생필품 전달

  • 임인년 새해에도 훈훈한 기부소식 이어져

[사진=과천시]

김종천 경기 과천시장이 11일 "임인년( 壬寅年) 새해에도 훈훈한 기부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기부해주신 물품을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 잘 전달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김 시장은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이 과천 지역 내 장애인, 노인, 저소득층 등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생필품 11톤을 후원했다"면서 깊은 감사의 맘을 전했다.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여러 기업에서 생필품 등을 후원받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공익법인으로, 지난 2018년부터 장학금과 생필품, 연탄 등을 매년 후원해오고 있다는 게 김 시장의 설명이다.

이들은 최근 과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근무 인력을 위해 생수 4480병을 기부했고, 지난해 12월에는 대규모 비닐하우스 주거단지인 꿀벌마을에 연탄 3000장을 후원한 바 있다. 

김정안 희망을나누는사람들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고, 이에 김 시장은 "이렇게 많은 물품을 후원해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잘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 시장은 후원물품을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 어린이집 등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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