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2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시장감시위원장에 김근익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상임이사에 양태영 한국거래소 청산결제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근익 신임 시장감시위원장은 1965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영국 런던정경대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2015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보호기획단장, 국무조정실 규제개선추진단 부단장,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역임한 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금감원 수석부원장을 맡았다.
1965년생인 양태영 신임 상임이사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2016년 거래소 전략기획부장, 2018년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 2019년 시장감시본부 본부장보를 맡았다. 2021년에는 청산결제본부장을 역임했다.
또 거래소는 이날 인사를 통해 정석호 파생상품시장본부 전문위원을 집행간부(전무)로 임명하고 청산결제본부장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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