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2769명...14일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서울 광진구 한 교차로에 설치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온도탑[연합]

오미크론 확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12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소폭 증가했다.

정부는 확산 추이를 최종적으로 지켜본 뒤 오는 14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2769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94명 많았다.
 
일주일 전인 지난 5일 동시간대 집계치 2877명보다는 108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733명, 비수도권에서 1036명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서울 813명, 경기 691명, 인천 229명, 부산 156명, 광주 151명, 대구 119명, 경남 100명, 경북 98명, 강원 84명, 전북 82명, 충남 76명, 전남 63명, 대전 44명, 충북 37명, 울산 16명, 제주 6명, 세종 4명이다.
 
한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을 논의했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월에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3만명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금년 상반기에 확진자가 지속해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정부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사적모임 인원 4명, 영업시간 오후 9시까지 제한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16일까지 시행된다.
 
거리두기 조정 여부는 오는 14일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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