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도시미관 저해 요인 담장 '경관조명' 연출해

  • 산격주공아파트 담장, 아름다운 아트월로 재탄생

대구 북구 산격주공아파트 담장이 담장 경관개선사업으로 아트월로 재탄생되었다. [사진=대구북구]

대구 북구는 최근 지역 이미지를 밝고 긍정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했던 ‘산격주공아파트 북편 담장 경관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월 13일 밝혔다.
 
이는 해당 담장 구조물이 교통량이 많고 시각적 노출이 큰 연암네거리 주변 대로변에 있으나, 낡고 오염된 방음벽 구조물이 황폐한 인상을 주고 있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대구 북구청은 어둡고 낙후된 도시이미지를 탈피하고 밝고 아름다운 도시이미지를 형성하고자 연암공원의 자연경관을 모티브로 부드러운 곡선 느낌의 조형 루버를 설치하고 환경색채 디자인을 적용하여 길이 165m의 삭막한 대형 담장을 밝고 쾌적하게 조성했다.
 
또한 선적인 음영이 드러나는 조형 루버의 특성을 이용한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색온도를 3500K로 적용하여 야간에도 밝고 따뜻한 느낌이 유지되도록 연출했다.
 
도시행정과 강경원 도시디자인팀장은 “북구는 담장 경관에 대한 디자인 매뉴얼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지속 가능하고 품격 있는 담장 경관 개선을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북구 국우동에 있는 꼴통아재숯불구이에서 최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중 진행하는 착한가게 현판을 달았다. [사진=대구북구]

한편, 대구 북구 국우동에 소재한 꼴통아재숯불구이는 최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중 진행하고 있는‘착한대구캠페인 착!착!착!착!’에 가입하고 지난 1월 12일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했다.
 
‘착한대구 캠페인 착!착!착!착!’은 정체된 대구의 개인기부를 활성화하고 나눔과 봉사, 국채보상운동으로 대표되는 대구를 ‘나눔 문화 일번지’로 만들기 위한 ‘범시민 정기기부캠페인’이다.
 
이에 꼴통아재숯불구이는 착한가게 가입으로 매달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명우 대표는 “경기가 상당히 어렵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착한가게 가입을 결정하게 되었다”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에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북구 국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이영희, 구자술은 “함께하는 따뜻한 마을을 위해 마음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소중한 마음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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