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2021년 12월 일평균 코로나19 확진자는 121명, 진단검사수는 1만 3000여건으로 일상회복 이전인 10월 대비 확진자는 4배, 진단검사수는 2배 이상 급증했으며 12월 일평균 검사건수 2000~3000건의 춘천‧원주‧강릉은 임시선별검사소 추가 운영으로 검사자 밀집을 해소하고 있다.
하지만 검사건수 200~1000건의 15개 시군은 읍면 단위 거주지역에서 관할 선별진료소까지 거리가 멀어 진단검사를 받는데 큰 불편함을 겪고 있는데다 거주인구가 적어 임시선별검사소 상시운영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는 대한결핵협회 강원도지부와 함께 도내 18개 시·군의 힉교, 재래시장, 사업장 등 다중십합장소와 마을을 돌며 이 기간동안 검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설 연휴 국민들의 대규모 이동에 따라 도내로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도내 고속도로 중 이동량이 많은 인제 내린천 휴게소(양방향)와 횡성휴게소(강릉방향)에 오는 28일부터 2월 20일까지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설치, 선제적 검사를 실시해 설 연휴 기간 코로나 확산을 방지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박동주 도 방역대책추진단장(보건복지여성국장)은 “코로나19 이동검사버스 운영과 설 연휴기간 전후로 임시선별검사소 설치를 통해 지역의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고, 신속하게 검사함으로써 지역내 확산을 빠르게 차단해 강원도의 코로나19 방역대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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