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개봉 6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글로벌 수익 2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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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2-01-2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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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 6주 차에도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 716만 관객을 돌파하며 코로나19 범유행 후 처음으로 700만 돌파라는 쾌거를 보여주어 눈길을 끌고 있다.

1월 24일 영화진흥위원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인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16만1586명을 동원하며 주말 흥행 수익(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총 누적 관객수는 716만9054명이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 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특히 영화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이 전 세계에서 2조 원이 넘는 박스오피스를 달성하며 역대 흥행 6위 영화에 올랐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23일(현지시간) '스파이더맨'의 글로벌 티켓 판매액이 16억9천만 달러(2조153억 원)를 기록했다며 역사상 6번째로 높은 수입을 올린 영화가 됐다고 보도했다. 개봉 6주 차 북미에서 7억2천만 달러를 달성했다. '좋은 콘텐츠'는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일 수 있다는 걸 증명한 작품이기도 하다.

주말 흥행 수익 2위는 '씽2게더'다. 같은 기간 10만7899명이 관람했다. 총 누적 관객 수는 66만4723명.

'씽2게더'는 오디션 그 이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쇼 무대에 오르기 위한 크루들의 고군분투 도전기를 그린 작품. 귀 호강을 보장하는 40여 곡의 명곡들의 향연과 완전체로 다시 복귀한 배우들의 완벽한 일치율은 물론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로 관객들의 N차 관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겨울 극장가에서 유일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라는 점에서 관객들의 발걸음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특송'은 8만8580명을 동원해 흥행 수익 3위를 지켰다. 총 누적 관객 수는 39만4211명이다.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 '기생충' 박소담이 주연을 맡아 짜릿한 카체이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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