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가 2021년도 임금교섭의 최종 마무리를 앞두게 됐다. 창사 이래 첫 노사 임금협약 체결이 전망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 공동교섭단은 이날 자정에 사측이 제출한 2021년도 임금·복리후생 교섭 최종안 관련 투표를 마감한다. 지난 22일부터 진행한 찬반 투표는 전체 조합원의 50% 이상이 참여하고, 그중 찬성이 다수일 경우 노조는 회사와 임금협약을 체결한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21일 2021년도 임금협상을 위한 마지막 교섭을 위해 만났다. 이날 사측은 삼성전자 노조 공동교섭단에 2021년도 임금협상 관련 임금·복리후생 교섭 최종안을 전달한 바 있다.
최종안에는 노사 상생협의체를 통한 임금피크제 폐지 또는 개선방안 협의, 임직원 휴식권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대책 논의 등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노조 측이 요구했던 임금 인상 부분은 최종안에 반영되지 않았다.
노조는 전 직원 계약 연봉 1000만원 일괄 인상, 매년 영업이익 25%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사측은 임직원 대표로 구성된 노사협의회가 지난해 3월 정한 7.5%의 임금인상안을 고수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창사 52년 만에 첫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10월부터 노조와 2021년도 임금협상을 벌여왔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 공동교섭단은 이날 자정에 사측이 제출한 2021년도 임금·복리후생 교섭 최종안 관련 투표를 마감한다. 지난 22일부터 진행한 찬반 투표는 전체 조합원의 50% 이상이 참여하고, 그중 찬성이 다수일 경우 노조는 회사와 임금협약을 체결한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21일 2021년도 임금협상을 위한 마지막 교섭을 위해 만났다. 이날 사측은 삼성전자 노조 공동교섭단에 2021년도 임금협상 관련 임금·복리후생 교섭 최종안을 전달한 바 있다.
최종안에는 노사 상생협의체를 통한 임금피크제 폐지 또는 개선방안 협의, 임직원 휴식권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대책 논의 등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노조 측이 요구했던 임금 인상 부분은 최종안에 반영되지 않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창사 52년 만에 첫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10월부터 노조와 2021년도 임금협상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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