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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줄인다"…경기 가평군, 자체 설계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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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임봉재 기자
입력 2022-01-2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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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0만원 이하 소규모 토목공사 50건 자체 설계…2억2400만원 예산 절감 기대'

가평군청[사진=가평군]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이 군이 발주하는 소규모 토목공사를 신속히 처리하고, 예산도 절감하고자 시설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설계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단장인 건설과장과 기술직 공무원으로 설계단을 구성해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건설과와 읍·면 소관 사업 50건의 실시설계를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5000만원 이내 소규모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5억3300만원에 달한다.

설계단은 시공이 어려운 동절기를 활용해 대상지 토지사용승낙서 점검부터 현장 측량, 주민 의견 수렴, 평면도 작성, 단가산출서 작성 등 군이 발주한 사업 설계서를 직접 작성한다.

동절기가 끝나면 즉시 사업을 발주할 수 있도록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외주 업체가 아닌 자체적으로 설계해 용역비 2억2400만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전망했다.

또 담당자가 공사 전반을 이해하고 현장에 투입돼 공무원 업무 능력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군 관계자는 "설계단을 통해 주민들에게 편익을 줄 뿐만 아니라 상반기에 재정을 조기 집행해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도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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