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공병공간 팝업 전시 'HOME SWEET HOME'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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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2-02-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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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의 공병공간 팝업 전시 ‘HOME SWEET HOME’ 포스터 [사진=이니스프리]

이니스프리가 지속 가능한 자원인 종이의 가치와 재활용 실천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HOME SWEET HOME’ 팝업 전시를 ‘공병공간’에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내달 31일까지 ‘공병공간’에서 진행하는 5번째 전시 ‘HOME SWEET HOME’에서는 재활용과 재사용 패키지 활용에 앞장서고 있는 이니스프리와 버려지는 폐가구 문제를 해결하고자 70% 이상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인 종이로 가구를 만드는 브랜드 ‘페이퍼팝(PAPERPOP)’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더불어 MZ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순이지(SOON.EASY)’ 작가의 일러스트까지 더해 감각적이고 유쾌한 전시로 꾸몄다.

‘순이지’ 작가의 손에서 탄생한 지구를 사랑하는 강아지 캐릭터이자 Save Nature Lifestyle을 추구하는 Mr.댕댕의 집을 ‘공병공간’ 안에 마련했으며, Mr.댕댕의 집은 ‘페이퍼팝’이 종이로 만든 수납장과 스툴 등의 작은 소품과 가구로 채웠다. 전시 관람객들은 Mr.댕댕의 집에 방문해 종이로 만든 가구를 자유롭게 체험하며 종이의 무궁무진한 활용과 변신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다. 

팝업 전시 기간 중 ‘공병공간’ 매장에서는 70% 이상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와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업사이클링 스토리지 박스 ‘DIY 쑥토리지’를 50개 한정 판매한다. 뚜껑을 닫으면 태블릿 거치대가 되고, 뚜껑을 열면 내부에 거울이 붙어 있는 다용도 정리 박스로 사용 가능하다. 동봉된 Mr.댕댕 스티커로 직접 박스를 꾸며볼 수도 있다. 더불어 ‘DIY 쑥토리지’ 구입 시 재사용 가능한 박스 포장용 끈 ‘리박스 밴드’도 증정한다. 

한편 이니스프리는 2003년부터 시작한 ‘공병수거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플라스틱 공병을 화장품 용기, 인테리어 마감재 등으로 재탄생시키고,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굿즈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니스프리 ‘공병공간’은 자원 순환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2017년 6월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만들어진 매장으로, 이니스프리 공병을 분쇄해 만든 마감재로 장식했다. 2021년 5월에는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이라는 콘셉트로 지속 가능한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공간으로 리뉴얼했으며, 공병 수거부터 플라스틱 분쇄물로 튜브 짜개가 제작되기까지 버려지는 플라스틱이 선순환되는 업사이클링 전 과정을 볼 수 있다. 

이니스프리 마케팅 관계자는 “우리 주변 가까이에 있고, 누구나 흔하게 사용할 수 있는 종이를 활용해 ‘페이퍼팝, 순이지 작가’와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작은 종이 가구들이 모여 지구를 지키는 집이 된 것처럼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이 모여 지구를 지키는 우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제품과 즐거운 전시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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