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탄소중립 지자체 대응'주제 특별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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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2-0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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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소중립 미래전략 발굴로 환경특별시 인천의 역할 강조

박남춘 인천광역시장(가운데)이 7일 접견실에서 열린 '탄소중립을 위한 지자체 대응 특별강연'에서 2050탄소중립위원회 이유진 박사의 강연을 듣고 있다.[사진=인천시]

인천시는 7일 2050 탄소중립위원회 이유진 박사를 초청해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지자체 대응'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강연은 오는 3월 25일'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에 앞서, 2050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국내·외 기후위기 대응 상황을 살펴보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지자체의 이행과제 및 대비전략 수립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시는 지난해 정부의'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및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 등 탄소중립 추진대책에 발맞춰 ‘제3차 인천광역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시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감축이행* 관련 전국 243개 지자제 중 1위를 달성, 10년 연속 달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지원(2개소) 및 온실가스 감축설비 설치지원(6개소), 기후변화 취약계층(구립어린이집 12개소) 지원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함께 극복하고 성장하는 인천' 달성 이라는 시정운영 비전 달성을 위해 ‘시민안전과 기후위기 대응 강화’를 4대 전략으로 선정하고 기후변화 대응 상황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강연은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한 10개 군수․구청장, 신은호 인천시의회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 인천의 주요 기관장과 부서장이 참석하여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지속가능 미래전략 수립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함께했다.
 
강연회 참석자들은 새로운 시대전환을 맞이한 리더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각 기관의 다양한 시각이 반영된 환경특별시 인천만의 미래전략 발굴로 탄소중립에 한 발짝 먼저 다가가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박남춘 시장은“인천시는 앞으로 모든 공직자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교육을 이어갈 것”이라며, “탄소중립 마인드로 시대를 선도하는 환경특별시 인천만의 미래전략 발굴에 관련 기관이 상호협력하여 지속가능 환경특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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