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투르크멘과 수교 30주년 서한 교환…"신북방정책 핵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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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2-02-0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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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국 교류 확대 공감대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축하 서한을 교환하고 양국 간 우의를 다졌다.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양국이 1992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온 것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하는 데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에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에너지와 교통 분야에서 성과가 많았다면서, 양국 협력의 잠재력을 새로운 분야로 늘려가기를 희망했다.
 
박 대변인은 “투르크메니스탄은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신북방정책의 핵심 협력국가 중 하나로, 이번 정상 간 축하서한 교환은 양국 수교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속적인 협력 강화 의지를 강조하고자 이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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