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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
도의 이번 조직문화진단은 직원들의 가치 인식 진단을 통해 개선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2021년 11월부터 12월까지 설문조사와 계량지표 조사로 진행됐다.
설문조사는 리더십, 소통, 관행타파 등 8개 분야에 대한 내부 인식도를 측정하기 위한 것으로 전체 직원의 27%인 598명이 참여했고 진단 결과 전체 평균 3.35점(5점척도)으로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리더십, 일과 삶의 균형, 소통 분야의 점수가 높았으며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 및 의사결정의 투명성 강화, 갑질문화 근절 등은 비교적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계량지표 조사 결과 복무 및 청사공간 분야는 매우양호로 진단됐으며 업무시스템 분야는 보통인 수준으로 진단됐다.
특히 법정근무 준수율은 101.4%로 2020년 대비 초과근무 시간이 5.4% 감소했고 연가 사용일수는 2020년 대비 6일 증가한 15일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번 결과를 통해 강원도 조직문화가 가야 할 방향을 파악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구체적 실천계획을 수립·추진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김진휘 도 정책기획관은 “강원도가 소통과 존중을 기반으로 더욱 건강한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직사회의 모범이 되는 일터를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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