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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함대사령관을 비롯한 장병 30여명이 2월 9일 동해시 송정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1500장을 전달하며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해군1함대 박보훈 중사 제공]
1함대에 따르면 이번 사랑의 봉사활동은 해군 1함대사령부 지휘관과 참모들을 비롯한 주임원·상사단, 그리고 희망 간부들이 경제적, 신체적 사정 등으로 추운 겨울을 외롭고 힘들게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해군 1함대 장병 30여명은 부대에서 이웃을 돕기 위해 구매한 연탄 1500장을 송정동 주민센터에서 선정한 독거노인과 장애로 어렵게 생활하는 가정 등 1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장병들은 추운 날씨 속에도 지대가 높아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골목길에 위치한 가정에까지 연탄을 하나하나 손으로 나르며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고선희 1함대 주임원사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감사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감사 나눔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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