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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태훈 달서구청장, 해빙기 '공사현장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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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2-1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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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옹벽·석축, 건설공사장, 급경사지… 집중관리대상 지정 안전점검

  • 달서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대구 달서구 이태훈 구청장은 지난 2월 11일, 해빙기에 동결됐던 지반이 녹아내리면서 지반침하 등 안전사고가 우려돼 관내 신축 공사 현장에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사진=대구달서구]

대구 달서구는 지난 2월 11일, 최근 건설공사장의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며, 특히 해빙기에 동결됐던 지반이 녹아내리면서 지반침하 등 안전사고가 우려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신축 공사 현장 2개소에 안전 점검을 시행하며, 안전관리 상황을 살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달서구가 해빙기 대비 사고위험이 큰 축대벽·석축, 건설공사장, 급경사지 등을 집중관리대상으로 지정하여 직접 안전 점검을 시행해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 중이다.
 
안전도시과 재난관리팀 박일웅 팀장은 “집중관리 대상 시설로는 석축·축대벽 19개소, 산림·공원 1개소, 교량·도로 사면 20개소, 급경사지 6개소, 건설공사장 11개소, 주택담장 2개소 등 총 59개소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현장점검에서 달서구는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이어 안전사고 우려가 큰 시설의 경우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위험징후 발견 시 현장 조치, 정밀점검, 안전진단, 보수보강 등을 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속적인 안전사고 예방 활동으로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철저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주민이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해‘2022년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하는 대구 달서구. [사진=대구달서구]

한편, 대구 달서구는 주민이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해‘2022년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오는 3월 18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주민이 마을의 과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이웃과 소통하며 해결방안을 마련해 함께 실천하는 주민자치 활동의 일환이며, 공모대상 사업은 다수의 주민이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는 사업으로 공동밥상, 공동텃밭, 환경보호 캠페인, 아나바다, 마을 축제 등이다.
 
이에 지원액은 처음 도전하는 ‘신참마을’은 200만원, 경험 있는 ‘도약마을’은 300만원, 2개 이상 단체의 ‘주민화합행사’는 500만원 이내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컨설팅단도 운영한다.
 
또한 참여 자격은 달서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주민 5인 이상 모임이나 단체가 신청할 수 있고 참여 방법은 달서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의 신청 서식을 작성해 오는 3월 18일까지 달서구 총무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신청된 사업은 필요성, 기여도, 발전성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4월에 최종 결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11월까지 추진하면서 주민의 화합을 이끌고 발전을 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서구는 지난 2년간 25개의 마을공동체 사업을 지원한 결과, 이웃 관계 회복을 통한 마을의 정주 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극복에도 많은 이바지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아 주민의 참여와 소통을 더욱 확대하는 다양한 사업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살기 좋은 달서구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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