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이 연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업계에서는 DB하이텍 연매출이 올해 1조5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DB하이텍은 지난해 1조2147억원의 매출과 399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전년 대비 각각 29.8%, 66.8% 확대된 규모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679억원, 영업이익 1382억원으로 집계돼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업계는 DB하이텍이 8인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판가 인상 등의 영향을 받아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본다. 제품 중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구동칩(DDI)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지고 전력관리반도체(PMIC)가 늘어난 것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보다 90.9% 많은 당기순이익(3169억원)을 기록한 DB하이텍은 내달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총 196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당 배당액은 보통주 450원, 제1우선주 500원이다.
DB하이텍은 올해도 ‘역대급’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에서는 회사의 올해 연간 매출액을 1억5272억원, 영업이익을 5994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DB하이텍은 8인치 파운드리 공급 이슈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올해 생산 능력에 버금가는 수주량을 이미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당분간 8인치 파운드리 가격 상승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영업이익률 추가 개선이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지난해 시장이 워낙 좋아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며 “여기에 PMIC, 센서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을 늘린 게 영업이익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DB하이텍은 지난해 1조2147억원의 매출과 399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전년 대비 각각 29.8%, 66.8% 확대된 규모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679억원, 영업이익 1382억원으로 집계돼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업계는 DB하이텍이 8인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판가 인상 등의 영향을 받아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본다. 제품 중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구동칩(DDI)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지고 전력관리반도체(PMIC)가 늘어난 것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DB하이텍은 올해도 ‘역대급’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에서는 회사의 올해 연간 매출액을 1억5272억원, 영업이익을 5994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DB하이텍은 8인치 파운드리 공급 이슈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올해 생산 능력에 버금가는 수주량을 이미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당분간 8인치 파운드리 가격 상승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영업이익률 추가 개선이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지난해 시장이 워낙 좋아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며 “여기에 PMIC, 센서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을 늘린 게 영업이익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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