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수원에서 경기 구조혁신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중소벤처기업 구조혁신지원센터’ 출범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칠승 중기부 장관,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이병헌 대통령비서실 중소벤처비서관,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개소식에서는 현판식을 시작으로 구조혁신지원센터 운영 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어진다.
구조혁신지원센터는 범부처 사업 구조혁신 전담기관이다. 사업전환과 디지털 전환, 이에 수반되는 직무심화(upskilling)‧직무전환 등을 통합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전환수요 발굴부터 진단·컨설팅, 재정·금융 지원사업 연계까지 전주기를 원스톱 지원한다.
또 중기중앙회, 업종별 협‧단체, 테크노파크(TP), 금융기관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해 수요기업을 발굴하고 현장 의견의 정책화를 통해 시장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날 경기센터를 시작으로 올해 전국 10개 센터를 설립하게 된다.
구조혁신지원센터에서는 중소기업의 사업‧노동‧디지털 전환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분야별 전문가를 활용한 진단·컨설팅 제공, 유관 지원사업 연계까지 지원한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파도에 휩쓸리면 깊은 바닥으로 가라앉지만 파도에 올라타면 넓은 대양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거대한 파도를 앞두고 정부와 기업이 서로 협력해 새로운 시장과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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