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등 각 지자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8만6637명을 기록했다. 오후 6시까지 8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서울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만도 2만여명이나 된다.
전날 7만7249명과 비교해도 9388명이나 늘었다. 1주 전인 지난 2월 10일 같은 시간대 4만3515명과 비교하면 2배가, 2주 전인 2월 3일 1만7196명보다는 5배가 뛰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다음날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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