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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전경 [사진=하남시]
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3월 중에 2700만원을 들여 하남산업진흥원 설립계획을 위한 연구용역 발주에 들어가고 올 하반기에 1억원을 들여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추진해 2025년 하남산업진흥원 설립키로 했다.
하남산업진흥원이 설립되면 도시 확장에 따른 지역특화산업과 신산업 발굴 육성 및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되며 이를 통해 창업지원과 기업유치 및 육성지원, 하남시 산업의 중장기계획 수립 등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또 '하남경기공공벤처센터(이하 공공벤처센터)’도 3월 중 문을 열고 예비창업에서 초기창업, 도약, 성장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시는 공공벤처센터를 통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공동으로 창업단계별 보육 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미디어분야·메이커스페이스 관련 교육 등도 운영하는 등 창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공공벤처센터에 창업단계별 보육 공간을 조성하고 시제품제작소도 설치하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기업지원사업을 활용해 마케팅과 컨설팅을 연계한 중소기업제품 판로 및 디자인 개발지원 등을 하게 된다.
시는 이에 따라 스타트업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석승호 시 기업지원과장은 “하남시의 미래 산업을 선도할 디지털콘텐츠, 바이오헬스, AI·IT융복합 스타트업들이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하남산업진흥원과 하남경기공공벤처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인프라를 구축해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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