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유관부처 차관급이 참석한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러시아의 대(對) 우크라이나 군사 조치가 매우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갖고 관련 동향을 점검했다.
또 24시간 비상체제 유지 하에 우리 국민과 기업의 안전 확보대책을 재점검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한 대피·출국 지원, 잔류교민 대상 안전 공지 및 철수 독려, 무역투자·공급망 전담 창구 운영 등의 조치를 한층 더 기민하게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외교부, 국가정보원 등은 현재 긴밀히 진행 중인 미국 등 관련국들과의 정보 공유 및 대응 협의를 지속 강화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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