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북쪽 벨라루스 접경 지역으로 진입한 러시아 특수부대와 공군부대는 키예프에서 북쪽으로 약 130㎞ 떨어진 체르니히프를 넘어 키예프 북부 외곽 지대까지 진군 중인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NYT) 분석에 따르면 러시아 서부와 접하는 우크라이나 북쪽 국경을 넘어온 러시아군도 키예프를 향하고 있다.
서방에서는 몇 시간 내 키예프가 함락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한 미국 국방부 관료는 AFP통신에 "개전 수 시간 내에 러시아군이 키예프에 근접했다"면서 "정권을 무너뜨리고, (그 자리에) 러시아를 위한 통치 수단을 두려는 것이 기본적인 의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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