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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진격에 키예프서 전투태세 갖추는 우크라 방위군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장악하려는 가운데, 26일(현지시간) 서부 중심 도시 리비우 지역에도 진격했으나 격퇴됐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리비우 시장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안드레이 사도프이 리비우 시장 텔레그램 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리비우 인근 도시 브로디에 러시아군 헬리콥터 3대가 내린 뒤 약 60명의 군이 진입했다. 사도프이 시장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물리치고 있으며 우리는 이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비우는 폴란드 국경과 가까워 비교적 안전한 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피란민 상당수가 이 지역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사도프이 시장의 주장을 뒤집었다. 우크라이나 정보·보안기관인 보안국(SBU)은 페이스북을 통해 러시아군이 리비우 지역에 진입했단 정보는 거짓이라며 리비우 시장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보안국은 우크라이나 헬리콥터가 그 지역(리비우)을 정찰 중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시민들에게 평정을 유지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드레이 사도프이 리비우 시장 텔레그램 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리비우 인근 도시 브로디에 러시아군 헬리콥터 3대가 내린 뒤 약 60명의 군이 진입했다. 사도프이 시장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물리치고 있으며 우리는 이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비우는 폴란드 국경과 가까워 비교적 안전한 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피란민 상당수가 이 지역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사도프이 시장의 주장을 뒤집었다. 우크라이나 정보·보안기관인 보안국(SBU)은 페이스북을 통해 러시아군이 리비우 지역에 진입했단 정보는 거짓이라며 리비우 시장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보안국은 우크라이나 헬리콥터가 그 지역(리비우)을 정찰 중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시민들에게 평정을 유지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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