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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시장, "3.1운동 정신 계승하고 역사 바로세울 다양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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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2-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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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운동 기념탑 건립 추진...항일정신 재조명

윤화섭 시장.[사진=안산시]

윤화섭 시장이 28일 3.1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안산의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윤 시장은 “일제 탄압에 맞서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이름 모를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3·1만세운동 덕분에 현재 우리나라가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윤 시장은 비석거리 3·1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재조명하고, 만세 운동의 정신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3·1운동 기념탑’ 건립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3·1운동 기념탑 건립사업은 광복회 안산지회 등 시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시 향토학자를 중심으로 꾸준히 추진해 온 안산 역사 바로알기 사업과 더불어 안산의 근현대사 찾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는 게 윤 시장의 설명이다.

역사적 현장에 건립될 3·1운동 기념탑은 수암동 일원에 총 9억73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6월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시민들의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시키자는 취지에서 일반적인 기념탑 형태가 아니라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뤄 예술·창의성을 반영해 제작될 것이라고 윤 시장은 귀띔한다.

한편, 윤 시장은 3·1운동 기념탑을 주변 역사자원과 연계, 3·1절 기념식, 8·15 광복절 기념식 등 각종 기념행사와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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