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구 지식인 시민단체 555명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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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2-02-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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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언문 통해 "김대중 정신으로 동서화합 정권교체 이뤄내자"

 

박주선 국민의힘 동서화합미래위원회 위원장이 28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박승호 기자]

대구와 광주 지식인들과 시민 사회단체 인사 555명은 28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지지대회를 열고 “윤 후보의 당선을 통해 동서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이뤄내자”고 밝혔다.
 
또 “김대중 정신과 선국후당(先國後黨)정신으로 동서화합과 정권 교체를 이뤄내자”고 주장했다.
 
대구의 문숙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과 대구대 서철현 교수, 광주의 탁인석 광주시문인협회장과 박현 김대중 정부 청와대 공보국장 등 참석자들은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우리사회는 분열과 갈등으로 국난 수준의 위기를 겪었다”면서 “윤 후보는 공정과 상식, 법치를 회복하고 화해와 포용의 김대중 정신을 되살려 동서화합과 국민통합을 이룰 지도자”라고 주장했다.
 

광주, 대구 지식인들이 28일 광주시의회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대회를 열고 있다.[사진=박승호 기자]

양측 지지자들은 “윤 후보가 시종 ‘대구의 발전이 곧 광주의 발전이고 광주의 발전이 곧 대구의 발전’이라고 말했다”면서 “그의 일관된 국민통합의 메시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국회부의장을 지낸 박주선 국민의힘 동서화합미래위원장은 이날 지지대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대구, 광주의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동서화합포럼’을 결성하고 동서화합상(賞)을 제정해 지역갈등 해소, 지역균형발전, ‘디지털 미래’에 대한 공동대응방안도 지속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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