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25분 기준 JW중외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0.62%(2400원) 상승한 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W중외제약 시가총액은 554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329위다. 액면가는 1주당 2500원이다.
지난 25일 JW중외제약은 류머티즘 관절염약으로 쓰이던 '악템라'의 급여 범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미국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 등 해외 허가현황, 임상연구문헌과 관련 학회 의견 등을 반영했고, 내일(3월1일)부터 적용한다.
중환자실 혹은 그에 해당하는 병실에 입실한 지 48시간이 지나지 않은 환자이면서 고유량 산소치료법(HFNC) 이상의 호흡기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악템라가 쓰일 경우 건보가 적용된다.
또 스테로이드 요법과 저유량 산소요법으로 치료받았는데도 HFNC 이상의 호흡기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급격히 악화하는 환자가 이 약을 쓸 경우 건보 혜택을 받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확진자 급증으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늘어 보건 당국과 악템라의 급여 확대를 긴밀히 협의해왔다. 국내 유통량을 늘리기 위한 해외 제조원 추가 허가 목적의 긴급사용승인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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