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게 망치를 휘두른 70대 유튜버가 검찰에 넘겨졌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오전 7시 44분께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 방해·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표모씨를 구속 송치했다.
표씨는 송 전 대표를 때릴 목적으로 망치를 갖고 있었는지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표삿갓TV'라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표씨는 지난해 7월께부터 송 전 대표와 민주당에 한미 군사훈련 재개 관련 요구사항을 전하는 영상을 올려왔다. 또 송 전 대표의 선거운동 현장을 쫓아다니며 유세 현장을 유튜브로 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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