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돌봄SOS센터’ 서비스가 1인 가구 증가 추세 등을 고려, 올해부터 25개 전 자치구 425개 모든 동에서 실시된다.
서울시는 올해 돌봄SOS센터에 330억4800만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돌봄SOS센터는 지난 2019년 성동·노원·은평·마포·강서구 등 5개 자치구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됐다.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일상의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식사배달(식사지원), 가정방문 돌봄(일시재가)서비스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수급자, 차상위, 만 50세 이상 중·장년이다. 다만 이외에도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경우 일반 시민들도 지원받을 수 있다.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일 경우 서울시에서 비용을 지원하며, 자부담으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취약계층 시민들의 돌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그 어느 때보다 집중해야 할 시기”라며 “서울시에서는 돌봄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돌봄SOS서비스가 위기 속 시민 속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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