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게임즈 흡수합병 앞둔 넥슨지티, 29일 주식거래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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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2-03-2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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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일 합병법인 '넥슨게임즈'로 공식 출범…4월 15일 신주 상장

[사진=넥슨]

PC게임 개발사 넥슨지티의 코스닥 시장 주식거래가 오는 29일부로 정지되고 넥슨지티를 흡수합병하는 모바일게임 개발사 넷게임즈의 주식이 오는 4월 15일 상장된다.

2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주권매매거래정지' 공시에 따르면 오는 29일 넥슨지티 주식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코스닥시장본부는 공시를 통해 "넥슨지티는 넷게임즈에 흡수합병되는 소멸회사이므로 동사 주권은 합병 신주로 발행되는 넷게임즈 주권으로 4월 15일 상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넥슨지티는 주로 PC게임을 만들어 온 회사로 1인칭 총싸움(FPS) 게임 '서든어택'의 개발사다. 

넷게임즈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히트'와 'V4'를 통해 대한민국게임대상을 두 차례 수상하고 '오버히트'와 '블루아카이브' 등을 통해 국내외 모바일 게임 시장에 이름을 알린 RPG 전문 개발사다.

넥슨지티와 넷게임즈 모두 넥슨코리아를 최대주주로 두고 있다. 넥슨은 지난 2월 8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넷게임즈가 넥슨지티를 흡수합병하는 합병계약 승인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관련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양사 합병기일은 오는 31일이다. 이날 합병법인은 '넥슨게임즈'로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합병 후 넥슨지티의 보통주식 1주당 넷게임즈의 보통주식 1.0423647주의 비율로 합병신주가 발행된다.

넥슨게임즈는 올해 대표 IP인 히트의 후속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히트2'와 5대5 전투가 특징인 3인칭 총싸움 게임 '프로젝트D'를 출시할 예정이다. 루트슈터 장르의 '프로젝트 매그넘(가제)' 등 신작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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