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에듀테크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는 영어교육 솔루션 업체 아이포트폴리오와 제휴하고, 옥스포드 대학 출판사 교재를 첫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아이포트폴리오는 다차원 읽기(멀티 디멘션 리딩·Multi-Dimension Reading) 학습법을 자체 개발한 업체다. 이 학습법을 전자책 기반 교육 솔루션 리딩앤(READING &)에 담아 옥스포드대 출판물 등을 비롯한 다양한 영어읽기 교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웨일 스페이스 이용자는 별도 가입 절차없이 리딩앤을 활용하고, 3000권 이상의 영어읽기 교재를 접할 수 있다. 옥스포드대 출판부의 리딩 트리 시리즈, 콜린스 출판사의 빅캣 시리즈 등이 대표적이다. 네이버 측은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하는 교육현장에서 양질의 교재를 더욱 쉽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양사는 공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인 언어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전용 이벤트도 구성했다. 이를 통해 공교육 기관 선생님은 웨일 스페이스 전용 리딩앤에 접속시 콜린스 출판사의 프리미엄 영어교재인 빅캣 퓨처팩을 6개월 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김효 네이버 웨일 책임리더는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비용이나 행정적 부담 없이도 양질의 교재를 확보하고, 전반적인 교육 수준의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아이포트폴리오와 협력을 진행하게 됐다"며 "특히 국내 공교육 현장의 선생님과 학생들이 세계 유명 교재들을 더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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