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대구·제주 SW융합생태계 조성에 5년간 18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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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2-03-3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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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융합클러스터2.0 사업 14개 지역으로 확산

  • 지역 산업에 데이터·네트워크·AI·블록체인 접목

[사진=아주경제 DB]


대구·제주 지역 특화 소프트웨어(SW) 융합 생태계 조성 사업에 5년 간 정부 예산 180억원이 지원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 지원 대상에 대구·제주 컨소시엄을 신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국·제주 SW융합클러스터 컨소시엄에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국비 90억원, 지방비 90억원이 지원된다. 이 컨소시엄은 대구 SW진흥단지와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를 거점으로 초광역 협력 인프라를 갖춰 디지털 선도 스마트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이 사업에서 대구거점은 SW융합 서비스 개발을 맡고 제주거점은 SW융합 서비스 실증과 상용화를 맡아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도시 특화 디지털 신산업을 육성한다. 과기정통부 측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 투자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용 펀드를 결성하는 등 민간투자 활성화 선순환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W융합클러스터 2.0은 지역의 기업·산업 환경을 고려해 핵심산업에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13개 지역에 12개 클러스터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3년 간 486명의 일자리 창출, 245개 기업의 상용화 지원, 228건의 신사업 발굴, 3714명의 SW전문인력 배출 등을 이 사업의 성과로 제시했다.

허원석 과기정통부 SW정책관은 "전국 14개 지역으로 확산된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은 강소도시의 주력 산업과 SW융합을 촉진해 강소도시가 지역의 디지털 혁신을 견인할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역별 특화 산업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지역주도의 SW융합 생태계 조성과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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