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마트기기를 위한 콘텐츠 서비스 등 플랫폼 사업 강화를 위해 삼성전자 출신의 플랫폼 전문가를 영입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초 조병하 전무를 채용해 TV 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 산하 HE플랫폼사업담당으로 임명했다.
조 전무는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삼성전자 미국법인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앱) 생태계를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삼성전자의 전장사업 자회사 하만에서 차량용 앱 관련 업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최근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웹(web)OS’ 기반 스마트 TV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 전무를 영입한 것도 이와 같은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조 전무는 웹OS 플랫폼과 앱 생태계 확장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LG전자는 웹OS를 앞세워 지난해 TV 플랫폼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LG전자에 따르면 LG 스마트 TV가 지원하는 앱은 지난해 기준 2000개를 넘는다. 최근 2년 사이에 30% 이상 늘어난 규모다. 또 지난해 판매된 LG전자 TV 가운데 95%가량이 스마트 TV였다.
웹OS 플랫폼을 채택하는 외부 TV 제조사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웹OS 공급 업체를 기존 약 20개에서 올해 100개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초 조병하 전무를 채용해 TV 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 산하 HE플랫폼사업담당으로 임명했다.
조 전무는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삼성전자 미국법인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앱) 생태계를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삼성전자의 전장사업 자회사 하만에서 차량용 앱 관련 업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최근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웹(web)OS’ 기반 스마트 TV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 전무를 영입한 것도 이와 같은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조 전무는 웹OS 플랫폼과 앱 생태계 확장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웹OS 플랫폼을 채택하는 외부 TV 제조사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웹OS 공급 업체를 기존 약 20개에서 올해 100개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