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료의 최대주주가 된 두올물산(카나리아바이오) 측이 현대사료 주식을 담보로 100억원을 조달했다.
4월 27일 K-OTC 공시에 따르면 에스엘씨엔씨는 현대사료의 보통주 40만주를 담보로 HB저축은행으로부터 100억원을 차입했다. 조달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두올물산은 최근 와이드필드조합과 하이라이드컨소시엄1호조합 등과 손잡고 현대사료 지분 71.07%(437만여주)를 1000억원에 인수했다.
현대사료 인수대금은 두올물산이 700억원, 와이드필드조합이 200억원, 하이라이드컨소시엄1호조합이 100억원을 투입했다.
에스엘씨엔씨는 두올물산의 최대주주인 더제이디알의 특수관계인이다. 자본금은 100만원인 페이퍼컴퍼니다.
이번 차입과는 별도로 두올물산은 에스엘씨엔씨의 채권자들에게 현대사료의 주식 총 160만주를 담보로 제공하기로 한 상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