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전날인 7일 자신의 SNS에 ‘김동연 경기도지사 선거대책위원회 이름, 뭐가 좋을까요? 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선대위 이름에 대한 경기도민들의 의견을 구했다.
김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의 이름은 후보가 지향하는 가치와 철학을 담아내 좋은 이름은 이름만 들어도 그 후보가 만들고자 하는 세상이 그려진다”며 “김동연 경기도지사 선거대책위원회도 좋은 이름을 짓고 싶은 욕심이 든다. 내부 선대위 구성원들에게 공모를 했더니 네 개 이름으로 의견이 모였다. 어떤 이름이 좋은지 여러분께 의견을 묻는다”고 말했다.
내부 선대위 구성원들이 의견을 모은 4개의 이름은 △동행캠프 △감동연 캠프 △연동가능 캠프 △김똑부 캠프 등이다.
선대위는 도민들의 의견을 모은 뒤 내부 논의를 거쳐 선대위 공식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유권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선거 문화를 만들어나가고자 똑부슈머 프로젝트에 이어 선대위의 공식 명칭에 대한 공모도 기획하게 됐다”며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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