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어선 무상점검 봉사활동은 정비불량에 의한 해상사고를 예방해 지역 어민들의 안정적인 조업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9년간 진행된 것으로, 이번 활동은 수협중앙회 강원본부(수협중앙회 김성진 강원본부장)가 주관했다.
11일 1함대에 따르면 제1수리창 소속 군무원들로 구성된 봉사활동단 7명은 동해시 묵호항, 어달항, 대진항, 향로항, 전천항에 있는 어선들을 직접 방문해 정비를 지원하고 또, 안전한 조업을 위해 어선 기관에 있는 윤활유, 냉각수 등 연료계통 성능과 배터리, 전선 등 전기계통에 대한 안전 상태진단 및 점검 및 수리를 했다고 밝혔다.
제1수리창 안병화 기관공장장(4급)은 “민간어선 무상점검을 통해 어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 또한 수리창의 중요한 임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끊임없이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수리창은 기존 연 1회 진행하던 민간어선 무상점검을 어촌계와수협중앙회의 요청에 따라 연 3회로 확대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