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채권은 발행자금이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에 사용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구분된다.
이번에 LH가 발행한 ESG채권은 녹색채권으로 전액 임대주택 건설에 활용되는 사회적 채권이다. 올해 2월 발행한 5300억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금리는 민간 채권평가 3사의 평균 평가금리로 책정됐고, 2018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LH가 발행한 ESG채권 규모는 총 3조5000억원에 이른다.
이번에 발행된 ESG채권은 3년물 1000억원, 5년물 2500억원, 30년물 1500억원 등 총 5000억원이다. 발행금리는 3.267~3.417%다.
김현준 LH 사장은 “LH는 ESG채권을 적극 활용해 주거복지 강화, 탄소배출 저감 등 국민들께 인정받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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