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경기 문화특별도 만들기’ 7개 공약을 발표하고 경기도민의 다채로운 일상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특히 “사람이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의식주이지만 이것으로만 구성된 삶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경기도민에게 단조로운 일상에 적당한 자극과 재미를 줄 수 있는 여러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를위해 우선 "경기도 문화체육관광 예산의 총예산 대비 비중은 2022년 기준 약 5450억원으로 이는 전체 예산 대비 약 1.82% 수준이다"며 "이에 도내 문화체육관광 예산을 1조원 이상 책정해 총예산 대비 비중 3% 수준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 경기도를 문화예술 선진국으로 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또한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청소년의 문화예술 경험 확대를 위한 ‘청소년 문화놀이 지원금’을 연 5만원 지급 시범사업을 실시해 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
김 후보는 이와 함께 "경기도형 문화도시 지정으로 31개 시·군별 특색을 반영한 문화도시를 육성하겠다"며 "경기 남부·북부 지자체가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 인프라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확대 및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강화 △메타버스 박물관 건립 등 31개 시‧군 내 문화예술 시민공간 확충 △‘경기도 예술인 안심 보험’ 도입 등을 하겠다"고 제시하면서 "경기도형 안심보험 도입으로 예술인 고용보험의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끝으로 “저는 경기도민의 일상에 쌓인 먼지를 ‘경기 문화특별도’를 통해 씻어내도록 하겠다"며 "도민의 건조한 일상에 다채로움이 가득하도록 탈바꿈 시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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