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토부 장관으로 임명된 원 장관은 이날 국토부 출입기자단에게 배포한 메시지를 통해 “소통의 기회를 최대한 늘려 ‘소통 신기록’을 세우는 장관이 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원 장관은 “업무에 임하면서 언제나 국민과의 소통을 염두에 둘 것”이라며 “낮은 자세로 국민과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원 장관은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제가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지명되어 적지 않게 놀라셨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여러분의 관심과 조언을 현안 해결과 미래 준비에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3일 원 장관 임명을 재가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가 보고서 채택 시한을 넘길 경우, 대통령은 열흘 이내에서 기한을 정해 재송부 요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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